영주시는 지난 1일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민․관 재난대응체제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욱현 영주시장과 김일호 영주건설기계협의회장, 양제원 영주드론재난지원단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재난발생 시 건설기계와 드론을 신속하게 투입해 폭넓은 대응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영주건설기계협의회는 소속장비를 재난현장에 우선적으로 투입해 화재현장 긴급복구 시 장비를 무상 지원하고, 영주드론재난지원단은 드론을 긴급 투입해 인명 수색활동을 하게 된다.
영주건설기계협의회는 215명의 회원과 220여 대의 굴삭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영주드론재난지원단은 23명의 회원과 15대의 항공 촬영기체 외 수십 대의 드론 기체를 보유하고 있는 단체다.
영주시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번 협약으로 민·관 상호 긴밀한 공조체제 구축을 통해 재난현장에서의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짐으로써, 시 재난관리 역량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해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왔으며, 이날 협약에 따라 화재 및 각종 재난발생 시 긴급복구 장비를 보다 신속하게 재난현장으로 투입해 재난복구 및 인명수색활동 등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