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7일 서울지하철 8호선 석촌역에서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개장식을 가졌다.
우수한 영주 농특산물의 수도권 판매망 구축을 위한 이번 전시판매장은 연평균 664만 명이 이용하는 서울도시철도 8호선 석촌역에 위치한 매장으로 영주시의 농특산물로 가득 채워졌다.
판매 품목은 영주의 대표 농특산물인 사과 등의 과일류와 채소류, 건강식품류, 전통식품류 외에도 인삼, 한우를 비롯해 지역에서 생산가공된 농특산물 전 품목이 전시됐다.
특히 매장 앞의 갓 따온 향긋한 머위잎과 곰취로 주부들의 발길을 이끌었으며 싱싱함과 함께 가격도 저렴해 소비자들이 더욱 모여들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하철 역사내 오고 가는 시민들에게 일일이 영주 세척사과를 나눠주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고, 줄을 설 정도로 뜨거운 호응에 석촌역 역사가 달아올랐다.
바로 먹을 수 있는 깨끗한 사과를 받아 한 입 베어무니 상큼한 육즙과 함께 아삭한 식감으로, 고품질 친환경 영주사과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 날 발디딜 틈 없이 손님들로 붐비는 가운데 가장 인기있었던 품목은 영주시의 친환경 곡물과 건조 과실류였으며, 영주시의 자체 브랜드 상품들도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유명한 친환경 브랜드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수도권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자연친화적인 매장의 분위기가 돋보였고, 특히 영주시 브랜드의 깔끔한 용기와 포장, 디자인이 매력적이었다. 그 중에서도 영주시의 요거트는 꼭 맛보고 싶은 아이템 중 하나.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판매장 개장으로, 사람을 살리는 소백산의 선물을 서울 시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향후, 여러 지역에 영주 농특산물 직판장 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영주시의 안테나숍으로 개장한 석촌역 전시판매장은 영주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장의 역할뿐만 아니라, 축제와 관광 홍보 등의 영주시 종합홍보관 역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