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달성군은 지난 20일 (사)자연보호달성군협의회가 2024년 달성습지 겨울철새 먹이주기 활동이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달성군과 달서구, 고령군, K-water 낙동강보관리단,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 및 민간단체와 2023년 7월 달성습지 철새보호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철새 도래시기를 맞이하여 2024년 12월 20일 협약 기관·단체와 합동으로 겨울 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사)자연보호달성군협의회와 함께 디아크 주변 모래톱에 겉보리와 옥수수 등 겨울 철새들에게 먹이를 제공하고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활동도 같이 진행했다.
달성습지는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하천습지로 과거 다양한 야생동물과 철새들의 도래지였으나, 현재는 과거에 비해 서식 환경이 많이 악화되어, 달성습지를 경계로 하는 달성군, 달서구, 고령군 등 협약을 맺어 생태환경 회복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