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공무원들이 통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이를 통한 통일 앞당기기 초석 마련에 나섰다.
26일 예천군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이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통일 초석 마련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하게 될 ‘통일나눔 펀드’ 약정서에 서명하고 기부를 약속했다.
이번 ‘통일나눔 펀드 ’가입은 이현준 군수를 포함한 박창수 부군수, 실과소장 및 공무원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7천만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사업에 보탬이 될 뿐 아니라 같은 민족으로서 생활이 어려운 북한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통일나눔 펀드’는 정부의 공식 기부금품 모집단체로 등록된 통일과 나눔 재단이 모집·운용하는 기금으로 공평한 심사를 거쳐 남·북간 교류 협력강화와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다양한 활동 등으로 단체에 지원된다.
또한 통일나눔 펀드는 통일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전 국민의 마음과 정성을 한데 모으는 바구니로 개인 또는 법인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지정기부금 세액공제를 받는 세제혜택도 주워진다.
이날 이현준 군수는 “남북의 동질성 회복 및 통일 공감대를 마련하고 북한의 어린이나 노약자 지원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등 조속한 통일을 위한 통일나눔 펀드의 역할이 기대된다. 예천에서도 지역의 여건에 맞는 통일 준비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