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지역사박물관 사회적협동조합은 17일 오후 3시 춘양면 소재의 행복나눔 파인토피아 봉화관(춘양로 216) 내 봉화 지역사박물관에서 ‘봉화의 맛, 멋, 자랑’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해 기념식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산물로 본 봉화의 역사’를 테마로 삼고 산물(産物)을 중심으로 봉화의 역사를 살펴 소나무, 닥나무, 송이, 삼, 광물 등의 산물과 관련된 옛 문헌을 번역하고 이들 산물에 얽힌 지역의 역사적 이야기를 수집해 구술로 채워 재구성했다.
봉화지역사박물관 사회적협동조합은 32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8년 ‘생활 유물로 돌아보는 봉화의 60~70년대’를 시작으로 2023년 ‘봉화, 역사 속으로 걷다’까지 매년 새로운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있다.
봉화의 지역사를 지역 주민 및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재조명하기 위해 자료를 수집해 지역 홍보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전시하고 있다.
장창호 봉화지역사박물관 사회적협동조합 대표는 “2018년부터 매년 다른 주제로 지역사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음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봉화를 찾는 관광객에게 우리 지역만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봉화 지역사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 지역 역사문화 발전 및 관광진흥에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