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계절적으로 특정기간에 행사가 집중되거나 중복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경주시 행사축제심의협의회를 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세계적 문화관광도시 경주는 스포츠대회와 문화 행사, 국제회의 등 그 수를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로 각종 행사와 축제가 연중 쉼 없이 진행되는 도시다.
이에 시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행사축제심의협의회를 구성, 행사의 특정기간 집중을 방지하고 부서별 유사 중복 행사에 대한 시행시기를 조정해 관광객 유치 효과를 극대화하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협의회는 매년 12월 연간 행사일정 계획을 수립하고 1월 최종안에 대한 조정회의를 개최해 확정된 행사일정에 대한 변경사항을 반영하고 신설되는 행사일정을 수립할 예정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특정기간 집중되는 중복행사에 대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시기조정으로 지역주민의 참여와 행사축제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광객 유치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