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칠곡숲체원은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후원하는 ‘2024년 예술인 파견지원-예술로 사업’에서 공로상(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예술로 사업은 참여기관이 가지고 있는 이슈(고민)를 예술인과의 협업으로 예술적인 관점에서 해결하며 예술인에게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국립칠곡숲체원은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공모하여 선정했다.
국립칠곡숲체원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경북지역 예술인 5명과 협력하여 미술·무용·문학 분야의 예술을 접목한 ‘숲속의 시 처방전’ 등 산림문화 콘텐츠 3종을 개발했으며, 문화예술 행사 개최 및 문화강좌 개설을 통해 800여 명의 참여자와 함께 산림문화의 중요성을 전파했다.
이번 공로상은 예술인과의 협력을 통한 사업 성과 및 참여기여도가 높은 기관에게 수여되며, 전국 예술로 사업 참여기관 168곳 중 3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우진 국립칠곡숲체원장은 “이번 수상은 예술과 산림의 만남을 통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예술의 가치 확산을 위해 예술인과의 지속적인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