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안전사각지대 해소와 군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관내 11개소의 방범용 CCTV에 대해 금년 6월말까지 교체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에 어려움이 있는 11개소의 저화질 CCTV는 그동안 야간에 사물 영상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등 사건발생시 범죄수사 자료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CCTV 교체로 각종 사건·사고는 물론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범인 조기 검거 등 지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CCTV통합관제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각종 범죄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 울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울진군은 사업비 6억 원(한수원 사업자지원금)으로 군 관내 범죄 취약지역 40개소에 대한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하기 위해 울진경찰서와 협의 중이며, 최종 설치 장소 확정 후 9월까지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운영 중인 울진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4월 현재 594대의 CCTV를 24시간 관제로 사건 사고에 실시간 대응하고 있으며, 영상자료 열람 및 제공으로 경찰수사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