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26일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4년 달서구 창업 플러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간 센터별로 실시하던 성과공유회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3개 센터가 통합해 실시한 첫 행사이다. 청년·중장년 창업가, 투자기관,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하여 창업 생태계 구성원이 상호 교류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했다.
달서구는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1인 창조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 경영지원 및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는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숙련된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역량 있는 중장년 (예비) 창업기업의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하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주식회사 로인즈(대표 권기철), 키즈아모르(대표 최무웅), ㈜시수머신(대표 이현석) 3개 기업이 창의성과 성과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으며,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범프(대표 김장이)는 글로벌 투자 전문회사 어나더브레인(대표 장민석)과 투자 약정을 체결하며 주목을 받았다.
성과 발표 세션에서는 스포츠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디벨리, 참외를 이용한 기능성 비타민 분말을 개발한 코멜프, 민원처리에 효과적인 AI 기반 문서 분류와 챗봇 솔루션을 선보인 휴씽크(주), 정밀 토양수분 측정기를 개발한 오리온 스마트, 공압 기술 기반 핸드로봇을 개발한 주식회사 하누리, 국내 유일 과학 에듀테크 기술이 도입된 AI 디지털 교과서를 선보인 에스덕 등 6개 기업이 각각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창업이 지역 경제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달서구가 창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창업가들의 미래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