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고물가 시대에 물가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 13개소를 신규 지정하고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과 이·미용업, 세탁업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개인서비스 사업 중 가격 수준과 품질, 위생 등이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업체를 말한다.
서구는 올 상반기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받아 가격, 위생·청결, 공공성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한 심사 기준에 따라 현장 실사를 진행했으며, 적격 여부를 평가해 총 13개 업소를 착한가격 업소로 추가 선정했다.
착한업소로 선정되면 인증서 표찰 부착과 종량제 봉투, 업소별 맞춤형 물품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 착한가격업소의 정보를 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올 상반기부터 서구소식지에 업소 홍보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연중 홍보를 실시하여 구민들이 착한가격업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고물가의 어려운 시기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착한가격업소가 지역 경제 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서구민들이 많이 이용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여러 방안들을 모색하고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를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