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이윤의 극대화가 최고의 가치인 시장경제와 달리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두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가 발굴·육성에 나섰다.
김천시는 소통과 공유로 사회적경제에 시너지 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오는 28일 오후 2시 김천시청에서 ‘2015 사회적경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는 최근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이 크게 일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경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치 공유를 통한 지역의 역량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됐다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사회적경제의 대표적인 모델로 제시되고 있는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의 개념과 사례, 인증요건 및 설립절차에 대한 세부 내용 등을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사회적경제 기업에 관심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오는 27일까지 시청 투자유치과(420-6635)로 신청하면 된다. 현재 시에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7개의 (예비)사회적기업 , 4개의 마을기업, 11개의 협동조합이 인증 및 지정돼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