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청사 동편주차장에 태양광발전시설 50kw를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5월말 준공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태양광발전시설 100kw설치를 시작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총 440kw, 지난해에는 경북 자치단체 최초로 에너지 저장장치(ESS) 576kw를 설치했다.
청사 총사용량의 3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설치 효과를 보고 있으며, 연간 5천7백만 원의 전기료를 절감하고 있다. 이에 군은 올해도 공사금액 군비 1억 원과 국비 8천만 원, 총 1억 8천만 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설치사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통화에서 “앞으로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설치사업을 적극 추진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데 기여함으로써 공공기관에서의 온실가스‧에너지 절감을 선도하고, 에너지절감 교부세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청사 에너지절감으로 6년간 총 147억 원의 교부세를 받았으며, 특히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연속 경북도내 온실가스‧에너지 절감률 1위를 달성했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