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허 소)은 배태숙 중구의회 의장이 유령업체를 설립해 구청과 불법 수의계약을 맺은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와 지난 구의원 선거 당시 실제 거주지(북구)와 다르게 허위 신고로 전입한 혐의(주민등록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가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쯤되면 중구의회는 아예 범죄의회가 되어가고 있다. 정가의 소문에 의하면 중구 의회 또 다른 의원도 수사 중이라는 말이 파다하다.”고 비난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국민의힘 윤리 강령 제2조(윤리규칙 준수)에는 당 소속 공직후보자는 윤리규칙에 관하여 당이 실시하는 교육을 받고, 윤리규칙 준수서약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며
동 강령 제4조(품위 유지) 제1항 7에 보면 그 밖에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거나 일반 국민에게 불쾌감․혐오감 등을 유발하는 언행이 있으므로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에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