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4월 6일부터 5월 15일까지 영덕읍 매정리 산120번지 일원에 조성중인 '영덕 제2농공단지'를 산업용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영덕 제2농공단지는 9만9천평 부지에 6만평의 산업용지를 조성해 운송장비와 전지장비, 금속가공제품 등 제조업 5개 분야에 21필지를 분양하며, 지난 2013년 1월에 착공해 현재 80%의 공정률로 금년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영덕군 공업단지 심의위원회와 영덕군 공유재산 심의회, 영덕군의회에서 평당 231,000원부터 280,000원까지 승인 받아, 전체가격을 군비로 조성한 원가보다 저렴하게 결정,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난해 12월 상주-영덕간 고속도로가 개통으로 영덕군은 산업기지로서 물류와 수송에 필요한 최적의 교통요충지”라며 “광역교통망 시대를 맞아 군과 영덕 제2농공단지 입주기업이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분양하는 산업용지는 다른 지역에서 이전하는 기업과 특허·신기술 개발기업, 일자리창출이 많은 기업을 우선적으로 분양할 계획이며 입주기업 전담반을 운영, 공장 인허가에 필요한 행정지원과 세제지원은 물론 금융지원 대책으로 영덕군 중소기업 운전자금, 중소기업진흥공단 정책자금 등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