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포항시의회·희창물산(주)간 ‘포항시 농·수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항시 우수농·수특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포항시와 포항시의회, HC그룹의 희창물산(주)가 상호 적극 협력하기 위한 것으로,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시의회 의장, 권중천 희창물산(주) 회장을 비롯해 지역의 농·수산업 관련 단체장 및 제조가공업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와 희창물산(주)는 미국과 캐나다 등 신규 수출시장 개척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 마케팅을 추진해오며, 지난해 말 미국 內 "H-마트" 입점과 수출가능성을 타진하고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쌀, 된장, 조청, 조미오징어, 소금 등 우리지역 생산·가공제품 30여 종을 수출하게 됐으며, 국내·외 판매 등 시장정보를 공유, 해외홍보와 신규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품의 수출확대로 부자농촌을 실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포항시가 농·수특산물 수출을 가장 많이 한 나라는 캐나다로,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했으며, 이번 MOU를 통해 포항시 우수 농·수특산물 수출을 위한 새로운 시장으로 미국시장이 급부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새로운 시장개척 실현과 더불어 수출실적이 확대되기를 바란다.
-dailydgnews 박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