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16일 영덕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경북농민사관학교 수산가공 융복합 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첫째날 김명욱 센터장의 특강으로 문을 연 경북농민사관학교는, 8월까지 6개월동안 지역 농어업 융복합 기술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집중 교육한다.
영덕에서 처음으로 개설한 수산가공 융복합 과정 교육은 고부가가치화 분야의 우수한 전문가들로 교수진을 구성했으며, 영덕지역 농어업인 25명이 교육받는다.
지역에 맞는 식품 개발과 전문 농어업인 배출을 목표로, 농어업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농수산업의 여건은 시장개방과 더불어 신기술과 농수산업 복합경영체 등장으로 급변하고 있어, 농어촌사회를 선도할 농어업 전문 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경북농민사관학교는 제품개발과 함께 최신 기술습득 및 경영능력형성, 농수산 융․복합에 대한 전반적 능력배양을 통해 지역발전 도모를 목표로 운영 중이다.
한편 2007년도에 개설한 경북농민사관학교는, 현재까지 1만4천여 명이 졸업해 지역사회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