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서구(류한국 구청장)는 ‘배달음식점 안심주방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관내 배달음식점 35개소에 대해 이달부터 주방 위생관리 컨설팅과 청소용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추진한 ‘배달음식점 안심주방 만들기 사업’은 배달음식점의 주방 조리 환경 개선을 위해 중국집·치킨집 등 찌든 기름때로 위생관리가 취약한 배달음식점 35개소를 대상으로 전문 청소 업체를 통한 후드와 덕트 청소, 환풍기 교체 등을 지원한 사업이다.
서구는 사업을 지원받은 배달음식점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7월 15일부터 7월 19일까지 조리장 및 환풍장치 청결 상태 등 모니터링, 냉장고 관리 방법, 주방기구 세척·살균 요령 등 주방 위생관리에 대한 위생관리 컨설팅이 진행되며, 청소용품도 함께 지원하여 개선된 조리 환경을 지속 가능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컨설팅 사업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도록 배달음식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생적인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음식점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