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고, 농어촌희망재단에서 주관하는 2016년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에 봉화군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한 해, "찾아가는 동네학당, 마음치유 학당, 치매예방 학당”을 운영해 사업평가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2017년 사업비 1천1백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사업은 농촌의 교육·문화·복지 여건을 개선하고 사각지대 해소 및 지속가능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찾아가는 동네학당, 마음치유 학당, 치매예방 학당” 프로그램은 지난해 춘양면 도심3리에 이어 법전면 눌산1리 마을이 선정되어 3월부터 9월까지 모두 28회차 동안 노인회, 마을 부녀회 회원 등이 참여한다.
찾아가는 동네학당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진행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한글과 수학(수셈) 등의 수업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마을 부녀회의 재능나눔 봉사로 진행된다.
마음치유 학당의 미술작업을 통한 치료와, 봉화군 보건소의 진단과 예방체험 프로그램으로 치매예방 학당이 진행되고, 보너스 행복꾸러미로 봉화군 지역자활센터의 이동빨래차 서비스가 월 1회 총 7회에 거쳐 진행 될 예정이다.
권석갑 센터장은 마을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을 주민의 건강한 여가 생활과 행복한 삶의 만족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랑가득한 학당을 통해 지역 주민의 재능을 나누고 문화와 복지를 실행함으로서, 지역 공동체 환경 조성은 물론 지속 실행가능한 역량을 개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본다.
-dailydgnews 박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