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생활체육 활성화 및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개최한 ‘제8회 스타영천 오픈 배드민턴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영천시생활체육회 주최, 영천시배드민턴연합회 주관으로 마련된 가운데 900여팀 2천여 명이 참여해 영천체육관, 영천생활체육관, 영화초등학교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3개 종목에 대해 각 부, 연령대, 급수별로 순위를 선정한 결과 51개팀이 1위를 차지했다.
영천팀도 5개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1위, 2위에게는 배드민턴 라켓, 3위는 지역특산품을 시상품으로 수여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8회째인 맞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200여팀이 더 참가해 대회 장소를 세 곳에서 진행하는 등 명실상부한 전국 규모의 생활체육대회로 입지를 돈독히 굳히고 있다”며 “특히 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영천 한약축제와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문화행사를 체험하며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8일 개회식에 참석한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친목과 화합을 돈독히 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라며, 100세시대 맞춤 운동 종목인 배드민턴이 더욱 활성화되고 발전돼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