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을 통한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
이에 고령군 드림스타트는 10월 5일 고령영생병원과 허그맘(대구 소재) 2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만12세까지의 취약계층 아동을 주 대상으로 가정방문으로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영역별 프로그램(건강, 언어, 행동, 부모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 제공은 물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양 기관 협약으로 영생병원은 저소득 아동의 건강검진에 대한 비용의 50%를 후원하고, 허그맘은 상담심리 전문기관으로 저소득 아동의 언어·심리 치료 등 비용의 30%를 후원하며, 나머지 비용은 군에서 부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군은 2015년 3월 신규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올해 7월 1일부터 드림스타트 사업을 1읍 7면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군은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안경점, 학원 등 복지자원을 발굴해 소외계층의 아동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