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청송소방서는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중평리 인근 하천에서 이틀째 수색 끝에 파천면 50대 실종자를 발견했다.
청송소방서 따르면 신고자는 지난 5일 50대 남성이 저녁에 파천면 중평리 인근 하천에 다슬기를 채취하러 간다고 하고 다음날(6일) 연락이 되지 않자 경찰에 신고하였다.
이에 청송소방서는 경찰 공동대응요청에 따라 현장 도착한 바 차량 및 다슬기 채취 장비를 발견하였으며 즉시 긴급구조 통제단을 가동하여 장비 14대, 인원 83명을 구성하여 수색을 실시하여 금일 14시 40분 경 발견하였다.
이번 수색에는 청송소방서 119구조대 뿐만 아니라 119특수대응단, 119산불대응단, 수난사고팀 등을 동원하였고 날씨가 흐리고 비가 계속 오는 상태라 수색에 난항을 겪었다.
문정환 소방서장은 “유가족들에게 유감을 표하고 다슬기 채취 등 물에 들어갈 경우 반드시 2인 이상, 안전 장비를 갖추고 음주 절대 금지 등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