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들이 소통·화합하고 단결된 힘으로 김천발전의 원동력을 승화시키기 위한 축제의 장을 열었다.
김천시는 10월 1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25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5 김천시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화합에서 혁신으로! 중심으로 도약하는 김천시!’라는 주제로 마련된 축제는 대회개요, 시상, 읍면별 선수단 입장, 각 읍면별 경기, 식후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수단 입장에서는 각 읍면동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연출과 더불어 환상적이고 역동적인 입장식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각 읍면별 경기는 읍면동 대항인 일반부 경기 7종목, 학생부 경기 7종목, 장애인부 2종목, 번외경기 3종목 등 총 19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 가운데, 시민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또한 식전 행사로 마련된 특전사 고공강하 퍼포먼스는 군과 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 됐으며, 식후 공연 행사는 일반인과 장애인, 다문화 가족, 학생, 자매도시 등 모든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시민체전이 전 시민이 주인공이 된 화합과 축제의 장이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에 보여준 시민들의 열정과 염원이 하나하나모여 김천이 더 밝은 내일로 도약하는 희망의 불꽃으로 승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