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소방본부(본부장 박성열)는 2월 4일부터 2월 14일까지 봉화군 목재문화체험장 일대에서 도내 각 소방서 현장대원 210명을 대상으로 ‘119산불신속대응팀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산불신속대응팀은 일선 소방서의 현장대원 10명으로 구성되며 산불 발생 시 인근 소방관서와 협력하여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조직되고 매년 산불 발생이 잦은 봄철과 가을철에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1기(봉화, 영주, 문경, 예천, 울진, 안동소방서)·2기(영덕, 포남, 포북, 경주, 청송소방서)·3기(의성, 상주, 구미, 김천, 칠곡소방서)·4기(성주, 고령, 경산, 청도, 영천소방서) 순으로 1박 2일 동안 진행된다. 주요 훈련 내용은 ▲호스릴 전개 및 회수 ▲개인장비 사용법 및 방화선 구축 ▲산불진화차량 조작 등이며, 산불 진화를 위한 개인별·팀단위 전술훈련으로 진행된다. 119산불특수대응단장(소방정 장해동)은 “산림화재에 대한 소방기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훈련이 일선 대원들의 산림화재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