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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경산 발전 재시동, 경산시 무소속 출마

국민의힘 공정한 경선 보장 안 되면 복당 안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는 1월 29일 오전 11시 경산역 광장에서 경산 발전의 재시동을 걸겠다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산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최 전 부총리는 기자회견에 앞서 경산시 충혼탑을 참배하고, 경산시 선관위에서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최 전 경제부총리는 “경산의 민심을 외면한 국민의힘 공관위로부터 저에게 공정한 경선 참여 기회를 보장할 테니 당의 경선과정에 참여해 달라는 요청을 오늘까지 받지 못했다.”면서 오늘은 일단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복당 문제에 대해서는 “우선 공정한 경선 기회가 보장된다는 그런 신호가 오지 않는다면 복당을 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면서 “지금 한창 공천 과정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 상황에서는 복당할 생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시간 경산을 인구가 늘어나는 도시로 만들었다.”며 “이제 경산에 3조 원 사업을 추진하고, 3만 일자리를 창출하여 인구 30만 자족도시를 완성하고, ‘경산 경제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 멈춰선 경산 발전, 다시 뛰게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지역 공약으로는 의원 시절, 경산의 산업단지 면적을 62만 평에서 300만 평으로 확장했던 성과를 소개하면서, 국가산단과 첨단산업단지를 추가 유치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미래 인재들이 모여드는 경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글로컬 대학 사업과 R&D특구제도 등을 활용해 대학들이 학생수 감소시대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대기업 창업 지원 센터’를 유치하여 청년 인재들이 모여드는 경산을 만들고, 수성구를 따라잡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경산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로 약속했다.

 

최 전 부총리는 지하철망을 확충하고 현재 지연되고 있는 교통망을 조기 완공하여 경산의 사통팔달 교통망을 완성하고, 대임지구를 경산의 미니신도시로 추진하고, 전 지경부 장관으로서 지식산업지구에 ‘대형 아울렛’ 유치와 대학병원을 유치하고 실버세대를 위한 노인정책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최 전 경제부총리는 “정치에 입문한 이래 당이 고비에 처할 때마다 자신을 내던졌다.”며, 2012년 대선에 백의종군했던 일과 2016년 당대표 선거에서 적합도 1위 후보였음에도 불출마 선언하여 당 결속에 앞장섰던 일을 회고하면서 최경환과 함께 ‘멈춰선 경산을 다시 뛰는 경산으로’ 만들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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