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강민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이 1월 23일 오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민주당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수성구를 대한민국의 보스턴을 만들겠다.’며 대구 수성구 갑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강민구 위원장은 “미국 보스턴은 특별한 제조업이 있는 지역이 아니다. 그러나 세계인들에게 각인되어 잇는 이유는 바로 교육과 문화의 도시이기 때문이다.”라며 보스턴은 하버드와 MIT, 웰즐리여대, 버클리 음악대학 등 세계 유수의 대학이 있고 유명한 보스턴 마라톤과 보스턴 레드삭스(야구팀), 보스턴 셀틱스(농구팀)가 있고 미국 4대 미술박물관인 파인아츠 뮤지엄 등과 뉴발란스, 모더나, GE, 질레트, 컨버스 등 세계 유수의 기업 본사도 보스턴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초의 민주당 수성구의원으로 출발, 대구광역시의원, 대구시의회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의 직분을 다 하면서, 50년 만에 범어지구, 수성지구 ‘종 변경’, 2023년 대구시 예산 432억 원 확보, 고산서당 전통문화교육관 건립 11억 원, 수성못 스마트여행자 걸 조성 14억 원 등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가 꽃피는 수성구, 인재가 순환하는 교육 대구, 수성구에 광주와 대구가 공존하는 ‘달빛공원’을 만들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민주당 후보에게도, 저에게도 일할 기회를 주시길 바란다. 국민의힘 어떤 국회의원보다 잘할 자신이 있다.”고 수성구민, 대구시민들에게 호소했다.
강민구 위원장은 “이준석 개혁신당은 젊은 청장년층을 타겟으로 하고 있어 저희들은 염려를 하고 있다. 또, 지역구 후보를 전 지역구 출마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야당으로서 힘든 점도 있고, 비례대표 선출 방식도 양당이 합의를 못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바닥에서부터 열심히 하면 알아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