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위원장 강민구)과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이병훈)이 1월 15일 오전 11시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제22대 총선 광주-대구 공통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양 시당은 22대 총선에서 광주-대구 공통공약을 발표하여 지역주의 타파와 달빛동맹 협력 강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당에서는 이병훈 위원장(광주 동구남구을 국회의원) 및 광주시의회 이귀순 부의장과 임미란, 채은지 시의원, 임성화 교육연수위원장, 나선길 대학생위원장, 조병남 사무처장이 참석했고, 대구시당에서는 강민구 위원장과 총선 출마자(신효철, 정종숙, 신동환, 권택흥, 김성태, 박형룡, 이대곤, 서재헌, 전유진), 상무위원, 지방의원 등이 참석했다.

제22대 총선 광주-대구 공통공약은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의 총선 전 국회 통과 추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국회결의안 추진, 노동절(MAY DAY)의 공휴일 지정 추진, 로봇·반도체 경제공동체 추진, 아시안게임 E-스포츠 WAR GAME장 설치 및 협력 운영, 광주 5·18과 대구 2·28 양대 행사 정치인 교류 등이다.
특히, 헌정 사상 최초로 국회의원 261명이 공동 발의했지만 현재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인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을 21대 국회 통과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훈 위원장은 "88고속도로 확장도 경제성이 아닌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 했다. 용산도 결국 달빛철도 특별법을 수긍할 것"이라며 "늦어도 2월까지는 국회 처리가 되도록 대구시당과 함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준석, 이낙연 신당 등 제3당, 빅텐트라는 현재 정치 상황에 대해서 이병훈 위원장은 “2016년 안철수 신당에 광주는 전멸했다.”며 “광주는 이런 트라우마와 함께 윤석열 정권 심판이 주된 정서이다.”라고 밝혔다.
강민구 위원장은 “개혁신당에서 이준석 위원장 및 조대원 등 대구에 출마한다고 한다.”며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달라졌다. 더 약진하고 있고 더욱 더 노력하고 있다는 걸 시민께 알려드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민구 위원장이 제안한 이번 제22대 총선 광주-대구 공통공약 발표를 계기로 대구와 광주 민주당은 이번 총선공약 이후 제22대 국회에서도 새로운 상생모델을 만들어가고 더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더 강한 경제공동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