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1월 19일까지 대구특수교육원에서 고등학교과정 특수교육대상자 14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프로그램 ‘드림JOB 드림RUN’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직업에 대한 적성과 소질을 탐색하고, 자기관리 역량과 적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부 운영 프로그램은 바리스타, 제과제빵, 생활공예, 이미지메이킹, 요가&에어로빅댄스, 플로리스트, 드론, 마술 등 8개의 진로직업 프로그램과 뉴스포츠, 수영 등 2개의 체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드론과 마술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학생들이 직접 공연과 시연을 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프로그램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드림JOB 드림RUN’프로그램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경험의 폭을 넓혀 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가지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