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봉화군 로컬푸드 2층에서 100여 명의 어르신과 수행인력을 대상으로 노인 분과 특화사업을 개최했다.
노인분과 특화사업은 지역 내 불면증, 스트레스가 심한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불면증과 스트레스 등 감정에 대한 강의와 함께 아로마 오일 스프레이 제작 체험을 진행해 스트레스 완화 및 수면 유도에 도움을 줬다.
법전면 이OO(85세) 어르신은 “아로마라는 향기를 통해서 마음이 불편한 게 편안해진다는 것이 신기하고 향기를 통해 감정이 조절된다는 것도 배우고 체험도 좋았다.”면서 “다음에 이러한 체험을 또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박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봉화군수)은 “어르신을 위한 정신건강 프로그램 특화사업을 통해 참여한 어르신들이 불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됐길 바라며, 다양한 실무분과에서 각 영역을 대표하는 특화사업을 추진해 지역이 어려움을 발굴하고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봉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실무분과는 기능별, 대상자별로 총 6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가족돌봄, 고용자활, 노인, 생명사랑, 장애인, 통합사례관리분과로 운영 중이다.
지역 내 다양한 현안 논의, 복지자원 발굴 연계, 특화사업 추진 및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모니터링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노인분과는 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 노인복지관, 봉화요양원(노인맞춤돌봄서비스), 보건소 치매관리팀, 주민복지과 노인복지팀, 지역자활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노인분과 위원으로 활동하며 봉화군 노인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