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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영양군, 수비 자작나무숲을 형상화한 ‘자율형 건물번호판’ 교체 설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숲 인근 마을에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숲을 형상화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교체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양군에 따르면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최근 관광명소로 떠오르는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숲을 형상화하여 제작한 건물번호판으로 일월면 가천리, 수비면 죽파리, 송하리 등 3개 마을에 신청을 받아 총 217개소에 교체 설치했다.

 

이번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낡은 건물번호판을 교체해 주소 확인이 한결 수월해진 것은 물론, 기존의 획일적인 표준형 건물번호판과 차별화를 두어 마을 미관 개선에도 기여했다.

 

마을 주민 A씨는 “영양의 대표 관광지인 자작나무숲을 형상화하여 지역의 개성과 정체성을 보여줘서 자긍심을 갖게 되었으며, 마을의 분위기도 산뜻해져서 만족스럽다.”라고 호평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도 마을 고유의 개성과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며, 나아가 지역의 미관 개선 및 관광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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