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김천시가 최근 물 부족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물의 소중함과 물 절약 실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에 김천시 수도사업소(소장 정영우)는 10월 5일 김천중학교 지도교사 및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황금정수장 및 지례정수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정수장 견학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우리가 먹는 식수가 어떤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지 궁금증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물 절약 방법 등을 알려주는 시간으로 마련됐.
정영우 수도사업소장은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수돗물이 어떻게 생산되고 공급되는지 얼마나 안전하고 소중한지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전파해 주면 좋겠다”며 “수도사업소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공급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 수도사업소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해소와 물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자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 단체를 대상으로 수돗물 정수처리의 전 공정에 대해 견학을 실시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