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고령군이 지역의 우수농산물 홍보를 통한 판로 모색에 나섰다.
이에 고령군은 농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10월 6일 ‘2015 고령군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를 고령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성산면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번 식재료 직거래 산지 페어는 농업과 식품․외식기업 간 식재료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만남의 장으로 외식산업과 농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날 산지 페어 행사에는 (사)한국외식산업협회 서울, 대전, 대구지회 및 (주)해성 등 70여명의 외식․식자재업체 바이어가 참여해 고령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산지 시설과 고령성주축협의 우수 축산물 등을 견학했다.
또한 군은 이와 함께 고령옥미, 무화과, 버섯류 등 농산물과 장류, 떡류, 잼류 등 가공식품 30여 품목을 전시해 산지를 찾은 바이어에게 고령 농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후속 매칭상담 등이 이뤄 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소비위축 등 경기악화로 인해 외식업계와 농업의 불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외식업계와 농업의 식재료 직거래 등을 통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