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소방서는 최근 셀프주유소에서 흡연하면서 주유하는 등 안전불감증이 증대되고 사회적 비난이 발생함에 따라 화재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관내 주유취급소(셀프,자가) 14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셀프주유취급소 등은 안전관리 실태점검과 야간 불시검사를 병행 실시해 취약 시간대 안전관리자 근무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셀프주유취급소는 사고 발생 시 초동 조치할 안전관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소방검사는 6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출입 검사 시 중점 확인 사항은 ▲주유취급소 특례대상 위치·구조·설비기준 및 시설기준 적합여부 ▲위험물 취급기준, 변경 허가 위반 및 설치제한 시설의 설치여부 ▲위험물안전관리자(대리자) 선임 여부 및 근무 실태 ▲주유취급소의 정기점검 이행 및 보관 여부 확인 등을 확인 실시한다.
조유현 청도소방서장은“위험물을 취급하고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기 때문에 항상 안전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며“관계자들의 지속적인 시설점검과 위험물 저장 및 취급, 화기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 화재시 대형 인명피해 또는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