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릉군이 에너지 이용효율 향상과 에너지절약의식 확산을 위해 추진한 울릉관문 조명 정비사업(서·북면 가로등 정비)을 완료함에 따라 에너지 예산 절감에 기여하게 됐다.
울릉관문 조명 정비사업은 군이 친환경 에너지 정책 실현을 위해 총 사업비 8억원을 투입, 지난해 서면 남양마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서면과 북면 시가지 일원의 노후화된 나트륨 가로등을 고효율 LED 가로등으로 전면 교체한 사업으로, 서면 218개, 북면 256개 총 474개의 나트륨 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했다.
군 관계자는 이는 환경적으로는 온실가스를 연간 79t co2을 저감시키는 효과로 소나무 158백 그루를 심는 효과와 경제적으로는 연간 1천7백만원의 에너지 사용비용의 절감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수일 군수는 “탄소제로의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위상에 걸 맞는 친환경적 에너지 정책을 지속 펼쳐 나가는 한편, 가정에서부터 전기를 아끼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행동 모두가 우리의 미래를 위해 아주 가치 있는 일”이라며 에너지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