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소방서는 2023년 봄철 화재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자동확산소화기, 소공간용 소화용구 설치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자동확산소화기와 소공간용 소화용구란 화재 발생 시 열을 감지해 소화약제를 방출하여 화재를 진압해 주는 기구다.
자동확산소화기의 경우 주방 렌지후드 또는 보일러실 등에 설치하며, 소공간용 소화용구는 분전반과 배전반, 전기콘센트 등에 설치할 수 있다.
특히, 소공간용 소화용구는 스티커형(패드형), 용기형, 로프형 3가지 종류가 있는데 가격이 비싸지 않으며 설치 또한 간단하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최근 3년 전국 주거시설 화재 발생의 요인의 대다수는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했다.”며, “주택의 부엌과 보일러실에는 자동확산소화기를, 분전반과 배전반 그리고 전기콘센트에는 소공간용 소화용구를 설치해 화재 예방에 함께 힘써 주길 바라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