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인화F&B와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후, 대구한의대학교와 상호업무협약(MOU) 체결함에 따라 만두류 및 농산물 가공식품 생산공장 건립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한방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됐다.
상주시는 6일 오전 시청에서 ㈜인화F&B(대표 이창재)와 만두류 및 농산물 가공식품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 기관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주식회사 인화F&B는 청리산업단지내 부지면적 1만223㎡에 2017년 45억 원을 투자해 만두제조 제1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2020년까지 년차별 총 100억 원을 투자해 농산물 가공 생산 공장을 건설 할 계획이다.
㈜인화F&B 관계자는 “현재 영업 중인 5개 직영매장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7년부터 전국 300개의 만두전문점 개설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2017년 40여명, 2020년 1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방세수 증대, 특히 지역 농산물 사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정백 시장은 “국토의 중심축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을 최대한 살려 상주시민과 전 행정력을 집중해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살맛나는 희망도시 상주를 건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날 오후에는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와 이정백 상주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시의회 의원,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과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방산업과 상주한방산업단지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지역 한방산업 발전과 상주한방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 노력과 한방관련 제품의 브랜드 개발, 한방시장 확대는 물론 지역 한방산업의 구조고도화 생태계 구축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한방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 할 방침이다.
이정백 시장은 “글로벌 인재양성 명문대학이며, 한의학 분야 선두주자인 대구한의대학교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한방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상주한방산업단지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