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이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해비치 행복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안나)는 지난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여수, 순천 일대에서 다문화가족 18가정을 대상으로 ‘2016 해비치 행복학교 남도로 떠나는 온(溫)가족 행복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가족의 올바른 의사소통 증진과 가족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이 됐으며, 행사기간 동안 부모자녀 의사소통교육, 여수·순천 일대의 관광지 관람,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했다.
캠프에 참가한 다문화가족은 “평소 일 때문에 바빠서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다. 캠프를 통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많은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가족에 대한 사랑이 더 깊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세계화에 발맞춰 장기적 역량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