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구미시가 KB손해보험스타즈 배구단과 연고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배구도시로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
구미시는 10월 2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KB손해보험스타즈 배구단(구단주 김병헌) 과 연고 협약을 체결했다.
KB손해보험스타즈 배구단은 1976년 금성통신으로 출발해 럭키화재, LIG손해보험을 거 쳐 지난 6월 24일 KB손해보험스타즈 배구단으로 새출발을 하게됐다.
2005년 프로배구 원년 LIG손해보험배구단과 연고 협약을 체결해 지금까지 프로배구 발전과 시민 복지증진에 앞장서 온 구미시는 이번에는 KB손해보험스타즈 배구단의 연 고 협약으로 배구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한편, 시민과 팬들의 성원에 보답 한다는 계획으로
구미시와 KB손해보험스타즈 배구단은 연고 도시와 구단으로서 프로배구의 발전과 시 민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배구 단과 시민이 하나가 되기 위한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한편 2015~2016 V-리그 프로배구대회는 오는 10월 10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열릴 예 정으로, KB손해보험스타즈는 10월 13일 오후 7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지난해 챔피언 OK저축은행을 상대로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정규시즌 36경기(홈18경기, 원정18경기)의 대장정에 돌입하게 된다.
아울러 KB손해보험스타즈 배구단은 출범 원년 우승을 위해 국가대표출신 베테랑 권영 민 선수와 대한항공을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끌었던 거포 네멕 마틴(슬로바키 아)을 영입하고, 프런트와 현장의 소통과 지원을 위해 국가대표 세터 출신 최영준씨를 사무국장으로 영입, 프런트를 대폭 강화해 야심차게 시즌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