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김천시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스한 세상만들기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김천시는 29일 오전 출근시간 시청 및 시 보건소 현관에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희망 2017 사랑의 열매 달기 성금모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추운 겨울을 어렵게 지내고 있을 소외계층과 따스한 정을 나누기 위한 도움의 손길과 작은 기부로 하루를 시작한 직원들의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 3백34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시는 지난 11월 21일부터 ‘나의 기부 가장 착한선물’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2017년 1월 31일까지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12월 2일 오후 2시 시청 전정에서 경북공동모금회 주최, 김천시 후원으로 전 시민을 대상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생방송 ‘희망 2017 가두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보생 시장은 “우리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성금모금에 참여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나눔이 이어져 모든 시민이 행복한 김천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