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수성구의회는 28일 수성구 군부대 통합이전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발표했다.
수성구의회는 성명서에서 국가 안보에 대한 군 부대의 기여를 인정하면서도 그들의 지속적인 주둔이 수성구의 장기적인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며,
현재 대구 인근 지역에서는 군부대 유치를 강력히 바라고 있고, 수성구내에서는 군부대 이전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만큼 민군상생의 차원에서 군부대 이전을 빠르게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표로 성명서를 낭독한 배광호 의원은 “55년의 긴 세월 동안 군부대 인근 주민들은 여러 가지 손실을 묵묵히 감내해 왔다.”며, “국회와 군부대는 발의된 특별법에 맞춰 수성구 군부대 이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수성구 군부대 통합이전 추진위원회 황선우·장재혁 공동회장과 김정우 사무국장도 함께 참석했으며, 수성구의회에서는 의회 차원에서 수성구 군부대 이전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총력을 기울일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