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예천군이 신 도청시대 중심도시로의 상생발전을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예천군은 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16년도 시책보고회를 개최하고 신 도청시대 개막 원년이 되는 2016년도의 군정 비전과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시책보고회는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2일까지 18개 실과단소별로 발굴·제안한 신규시책 및 역점 추진과제에 대한 보고와 함께 신 도청시대를 맞아 신도시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시책을 중심으로 집중 논의됐다.
시책보고회 주요내용으로는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및 농축산업의 6차 산업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 정주여건기반 조성, 찾아가는 작은 영화관 운영, 예천박물관 설립 추진 등 문화관광 활성화 분야에 다양한 신규 시책들이 제시됐으며
이번 회의를 주재한 이현준 군수는 이 자리에서 “신 도청시대를 맞아 예천군이 웅도경북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신도시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가기 위해 전 공직자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사고와 열린 자세로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군은 2016년도에도 역사적 도청이전에 따른 체계적인 행정지원과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라며, 무엇보다 도청 신도시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