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성주군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성주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을 준공하고 앞으로 2개월간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한다.
성주군은 성주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이 준공됨에 따라 12월 1일부터 2개월간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성주전통시장 주변 시가지 일대는 그동안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불법 주정차는 물론, 특히 장날마다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 차량들로 주차전쟁이 심각한 곳이었다.
군은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5년 주차환경개선사업 국비 공모사업으로 25억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2016년 10억의 추가사업비를 확보했다. 총35억으로 2층 3단 129면의 주차를 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을 확보해 현대식 건물의 주차장을 11월 준공했다.
성주전통시장 주차장은 2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그 결과에 따라 주차장 운영계획에 반영해 유료전환 유무를 결정한다. 특히 성주시장 장날(2, 7일)에는 1층은 노점(시장주변 노점 흡수)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장날은 평일과 달리 1층에는 주차를 할 수 없다. 2층과 옥상은 제한없이 주차장으로 개방된다.
김 군수는 “시장 바로 옆에 주차장이 건립돼 전통시장 이용하기가 아주 수월해졌다. 시장 주변 노점상 문제도 해결하고 주변 주택가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사업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앞으로 접근성과 고객 이용 편의가 증대되고 상인들 매출 증가로 이어져서 전통시장이 크게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