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청도군이 지난 22일 금천면 면사무소 앞마당에서 올해 공공비축미추곡수매를 시작했다.
올해 금천면의 매입목표물량은 6천82포대로, 이날 수매현장에서는 2천430포대를 1차로 매입했다.
군은 올해는 수곡미 매입단가가 하락하는 등 농민들의 시름이 컸지만, 금천면 산불전문진화대원(대장 최성배)들과 산동농협 직원들이 함께 비축미 하역작업을 돕와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 줬다고 전했다.
금천면 관계자는 “올해에는 날씨 때문에 벼 건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내년에는 벼 적기 수확과 알맞은 수분함량으로 모든 농가가 더 좋은 등급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