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청도군이 최근 늘어나는 자살률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생명지킴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청도군은 자살예방을 위한 ‘맘(mom)울타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주민밀접공무원 및 교사 5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gate keeper)’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맘(mom)울타리’ 사업은 이·통장 및 부녀회장 등 지역주민이 1차 울타리, 생명사랑병원(3개소)과 약국(3개소)이 2차 울타를, 보건소 및 읍·면 사회복지공무원, 학교 보건교사, 상담교사들이 3차 울타리 역할을 맡아 자살예방 환경 조성 및 자살 수단에 대한 감시·관리 강화를 통한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청도군 보건소장은 “정신건강문제 및 자살을 사회전체의 문제로 인식하고 전 사회적 계층의 관심과 노력을 통해 촘촘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