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김천시가 최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저소득 어려운 이웃들의 따스한 겨울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
김천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저소득층에 대한 관심과 이웃 분위기 조성 및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2016년 11월 21일부터 2017년 1월 31일까지 72일간 전 시민이 참여하는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로 슬로건 아래 오는 29일 김천시청 전 직원 사랑의 열매달기 성금모금 활동을 시작으로 12월 2일 오후 2시 전 시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열매달기 생방송 진행 및 가두캠페인 성금모금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72일간의 성금모금기간 동안 다양한 캠페인 홍보를 통해 관내 기업, 단체, 개인 등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이웃돕기 참여를 분위기도 조성한다.
이웃돕기 성금모금은 현물과 현금 모두 가능하다. 접수는 시청 행복나눔과와 각 읍면동주민센터(성금접수계좌 : 농협 301-0035-6463-61 경북공동모금회)로 할 수 있다. 기부한 금액은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나눔도 실천하고 세제 혜택도 받는 1석2조의 효과를 얻게 된다.
박보생 시장은 “추운 겨울은 어려운 이웃에게 특히나 힘든 날이다.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희망 2017 나눔캠페인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하나 되는 김천을 만들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김천시는 연말연시 집중캠페인에 5억이 넘는 성금모금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유용하게 사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