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청도군이 베트남에서 추진 중인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방문에 나섰다.
청도군은 군의원, 새마을회, 새마을4단체 회원들이 새마을세계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상호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타이응웬성 딩화현을 방문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번 방문에서 베트남 타이응웬성 즈엉 응옥 롱 주석과의 만남에서 딩화현에 진행 중인 새마을 시범마을조성사업의 성과와 추진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딩화현 마딘도이 위원장은 청도군의 성공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딩화현 지도자 연수기회를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했다.
새마을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또마을 주민들과 시범농장과 사업장 점검 등을 통해 지원사업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도 갖고, 현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학용품을 전달하고 새마을리더 해외 봉사단원을 격려했다.
이승율 군수는 “새마을운동 보급의 진정한 목표는 다함께 잘사는 지구촌 만들기로 새마을운동 발상지로서의 성공경험 노하우를 잘 공유해 새마을사업의 성공사례가 딩화현 내 여러 마을로 확대돼 제2, 제3의 또마을이 많이 생겨나길 기대한다.”며 “2018년까지 주민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성공적인 새마을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군은 베트남 타이응웬성 딩화현과 2014년 12월 새마을시범마을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한국어 교육, 주민의식교육 등 의식개선사업뿐만 아니라, 마을회관신축, 안길포장, 시범농장 영농교육 등 소득증대사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