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대학교가 전문대로서는 이례적으로 대학 응원단 ‘천무(天舞)응원단’을 창단해 눈길을 끌었다.
천무응원단 1기는 대학 학생복지처에서 응원단에 관심있는 학생들의 지원을 받아 남 5명, 여 6명을 최종 선발해 구성됐다.
이들은 올 하계방학부터 준비기간을 갖고 9월 교내 가을학술제에 이어 대외행사로 10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 공연무대에서 일반인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또한 응원단은 대학 행사 외 지역의 공익 행사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으로, 12월 31일 구미시가 주최하는 희망의 타종식에도 참가해 공연을 할 예정이다.
장동은 양(헤어메이크업뷰티디자인과 1년·18)은 “평소 춤에 관심이 많았는데 응원단을 모집한다는 소식에 선듯 용기를 냈다. 단원들과 땀을 흘리며 좋은 추억도 갖고 학우들에게 즐거움도 줄 수 있어 보람이 크다”며 말했다.
손기수 학생복지처장은 “건전하고 활기있는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고 재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창단했다. 앞으로 지역사회와의 문화교류 확대 등 지역공동체로서 대학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