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영식 의원(경북 구미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12월 28일 구미 금오테크노밸리에서 개최된‘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개소식’에 참석하여 축하인사를 전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상북도(구미시), 강원도(강릉시), 대구시가 추진하는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는 수도권에 집중된 메타버스 산업 정책효과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200억원이 투입되며, 메타버스 실증지원, 지역 특화사업 발굴‧운영, 인재양성, 메타버스 허브 인프라 운영 등을 지원한다. 구미의 경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담당한다.
당초 이 사업은 2022년도 정부예산 미반영으로 무산위기에 처해있었지만, 김영식 의원이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를 찾아가 수차례 설득한 끝에 사업예산을 확보하여 추진할 수 있었다고 알려졌다.
더욱이, 김영식 의원은 올 하반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며,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사업’(총사업비 650억원), ‘메타버스 데이터센터 구축사업’(총사업비 3,600억원) 의 내년도 예산을 각각 2억원, 5억원씩 추가로 확보, 구미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메타버스 허브가 본격 가동되고, 신규 메타버스 사업들이 본 궤도에 오르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영식 의원은 “국내 최대 전자산업단지이자 XR, VR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는 미래형 도시인 구미에 전 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메타버스 허브가 구축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첫발을 내딛는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가 기술특화산업을 발굴하는 전초기지 역할과 동시에 윤석열 정부의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성공적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 곽호상 금오공과대학교 총장, 우병구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대구광역시, 강원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