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지난 21일 대불노인복지관 어르신들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특강’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수법이 진화해 더욱 교묘해지고 있으며, 특히, 노인의 경우 보이스피싱 사기에 취약하고, 피해가 발생하여도 대처요령을 알지 못해 피해 규모가 크거나 회복이 어려운 만큼 교육을 통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찾아가는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노인복지관으로 직접 찾아가 실시된 이번 교육은 갈수록 다양한 수법으로 진화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유형별 피해사례를 바탕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대처요령을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보이스피싱의 종류, 예방방법, 피해사례, 사전예방 서비스제도 소개, 신고절차와 구제방법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이와 더불어 스마트폰을 사용한 대중교통 이용 방법 및 개인정보보호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참여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이 다양해지면서 어르신들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고,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길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평생교육을 통해 피해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