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강대식 국민의힘 대구 동구을 국회의원이 2022년도 교육부 특별교부금 37억 2,1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외부 창호·화장실 등 학교시설의 노후화로 교육활동에 불편을 겪고 있던 3개교 대구 강동고등학교, 용호초등학교, 지묘초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금으로,
대구 강동고의 경우 2004년 개교시 설치된 외부 단창 창호의 노후도가 심하여 냉·난방 효율이 저조하였고, 특히, 학교 인근 대구공항 항공기(군용기)소음으로 인한 학습권 침해로 외부 소음 차단을 위한 이중창 창호 교체사업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
또, 대구 용호초등학교의 경우 본관동 화장실이 1999년 신축되어 일부 부분적인 보수를 하였으나, 타일 탈락 등 내부 마감의 노후로 인해 학생들의 화장실 이용에 불편이 많았고, 낡은 설비 시설의 잦은 고장으로 시설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개선 공사가 시급했다.
대구 지묘초등학교의 경우 1998년부터 2001년까지 화장실이 증축되어 일부 보수가 이루어졌으나, 설비 노후로 인한 고장과 타일 및 마감재 탈락 등의 안전 위험 문제로 학생들과 교직원의 화장실 사용에 애로가 많았다. 또한, 1998년 증축된 외부창호가 철제 단창으로 이루어져 단열효율이 현저히 낮고 노후로 인한 개폐상태 불량 등으로 시설물의 안전과 유지관리를 위해서라도 보수 및 개선이 필요했다.
강동고 외부 창호 교체 공사(특교 14억 4,600만 원)와 용호초 화장실 보수 공사(특교 12억 2,400만원), 지묘초 화장실 보수 및 외부창호 교체 사업(특교 10억 5,100만 원)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강대식 의원은 “우리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특교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를 통해 그동안의 시설이용에 대한 불편함이 해소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 대구 동구의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교육부와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긴밀하게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대식 의원은 2022년 상반기에 동호초 노후 화장실 보수를 위한 13억 5,700만 원, 반야월초 강당동 외벽 보수 3억 500만 원, 조일고 다목적 체육관 및 급식소 증축 2차 사업 7억 원을 확보하는 등 올해에만 지역구 내 6개교에 총 60억 8300만 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 예산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