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이 동국대학교(서울캠퍼스)와 상호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군 교육발전을 위한 교육봉사활동 정례화는 물론 교육 공동사업운영 발전에 기여하게 됐다.
청도군은 지난 4일 이승율 군수와 오미영 동국대참사람봉사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군수실에서 교육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청도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봉사활동의 정례화, 교육봉사활동의 포괄적 업무 지원 및 홍보, 교육관련 공동사업 등에 상호협력하게 됐다.
이승율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관내 초등학생들의 학습동기부여 및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는 대학생교육봉사활동의 양적·질적 발전과 수도권 교육의 방향성 제시를 통한 도‧농간 교육격차 완화 등이 기대된다며, 군은 앞으로도 청도 교육복지구현을 위해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학교는 2012년 금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한차례 청도군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재까지 6개교(2016년 청도중학교 포함)에서 교육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군은 교육봉사활동에 참가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도현장학습을 통해 청도의 농·특산물 및 관광·문화자원을 소개해 왔다.